예술 한 모금/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 (The Giver, 2014) 를 보고
pleasebetrue
2014. 9. 13. 13:27
필립 노이스 감독의 더 기버: 기억전달자 를 보았습니다.
1. 감정 혹은 기억을 제거하는 소재는 종종 영화로 제작되어 왔습니다.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를 가진 작품으로 이퀼리브리엄 (2003), 아일랜드 (2005) 등등이 떠오르네요. 스릴러엔 한 가닥 하는 필립 노이스 감독이 제작을 맡은 더 기버는, 인류의 평안과 안녕을 위해 모든 감정을 제거한 곳의 선택받은 기억 전달자의 이야기입니다. 젊은 배우들이 10대 주인공 역할을 맡았습니다.
2. 감정을 제거한 평화 vs. 감정이 있는 불안정 의 대결의 이야기는 많은 공상과학 소설/영화의 소재가 되어 왔습니다. 대개는 사랑이 있어서 zerosum 이 아니에요 로 끝나는 경우가 많죠. 큰 줄기는 이런 공식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3. 무난합니다. 하지만 특별하진 않아요. 딱 타임킬링 팝콘무비정도의 수준입니다.
한줄평: 둥글둥글한, 다소 심심한 S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