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잘 쓰던 페이스북이 갑자기 모두 로그인이 풀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앱도, 컴퓨터도 보통 자동 로그인을 하는 사람들에겐 어리둥절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사실 로그인 풀림은 페이스북이 해킹당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뉴스기사:
http://imnews.imbc.com/news/2018/world/article/4875635_22675.html
약 3,000만 명의 개인 정보가 해커들한테 털리자, 피해자들은 물론 추가적인 사용자들까지 모두 로그인을 풀어버린 것이다.
그 중 약 절반은 이름과 연락처 뿐만 아니라 언어, 종교 등 다소 민감한 정보까지 유출되었고, 나머지 절반은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이 유출되었다.
일단 내 개인정보는 (이미 중국의 공공재이지만) 털렸는가 확인해보자.
우선 페이스북에 로그인한 뒤, 파란 바 가장 오른쪽에 삼각형을 눌러 설정으로 들어가자.
왼쪽에 보안 및 로그인에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로그인한 위치를 누르면, 내가 페이스북에 접속한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혹시 여기서 내가 접속하지 않은 위치가 있다면 한번 쯤 의심해보아야 한다.
만약 불안하다면,
1. 비밀번호를 바꾼다
2. 로그인한 위치 아래에 있는 다양한 보안 옵션을 이용한다.
2단계 인증이라든지, 앱 전용 추가 비밀번호 등을 말한다.
그런데 사실 이건 사용자 단의 문제가 아니라, 페이스북 자체의 문제라 ........
SNS에 너무 민감한 정보를 올리지 않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