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엑스맨 시리즈 최신작,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보았습니다.
1. 인간 사이에서 살아가는 돌연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엑스맨의 최신작입니다. 믿고 보는 마블 & 브라이언 싱어 의 조합이므로 사실 흥행이 예상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었을까요..
2. 처음에 이 영화의 제목을 딱 봤을 때, 이게 뭔소리야? 싶었습니다. 퓨처랑 패스트는 분명 반댓말인데 왜 저렇게 같이 있지 하는 의문이 들었던 것이죠. 영화 초반을 보고 나서야 이해가 되는 제목이었습니다. 과거를 바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보아요~라는! 사실 주인공이 미스틱인가 싶기도 하구요.
3.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영화이면서, 시리즈를 몰라도 금방 따라갈 수 있는 스토리라인. 영화의 목적이 Entertain 이라면, 아주 목적에 충실한 영화일 수 있겠습니다. 특히 각종 특수 효과와 중간중간 터지는 유머는, 다소 긴 러닝타임도 넘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줄평: 평균 3할 타율의 4번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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