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여행 1일차. 여전히 날은 습하고 더웠지만 갈 길을 옮겨 야경을 보러 간다. 타이페이 101타워는 타이페이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우리나라 남산 타워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지하철로 바로 갈 수 있으니 편하다. 일단 지도로 보면 여기
노...높다.... 509m 로 세계에서 5번째로 높다고 한다. 물론 엘레베이터 타고 갈 거니까 올라갈 걱정은 없지만!
이 건물에 그 유명한 딘 타이 펑(Din Tai Fung)이 있지만 먹으려면 상당히 기다려야 한다. + 필자에겐 메뉴 선택의 권한이 없었으므로 잠자코 따라간다. 1층 식당가에는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는데 그 중에 철판요리를 먹으러 갔다. 이름은 Karen
발번역은 여기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없는 닭 다리 라구요?? 뭐가 없는 것이지?
그리고 생각보다 점원들이 영어를 못한다. 친절하긴 하나 말이 잘 안 통하니 결국 바디랭기지가 답이다.
숙주&양파볶음. 통후추가 갈려서 맛있었다. (사실 이렇게 볶으면 거의 모든 채소가 맛있다)
첫 접시엔 관자, 버섯, 새우, 생선(대구 였던 것 같은데)이 구워져 나왔다. 맛은 평범했지만 시장은 최고의 반찬이다.
소고기. 그냥저냥 먹을만한 정도.
배도 채웠으니 야경을 보러 출발. 매표소까지 올라가야한다.
저층은 규모가 큰 쇼핑몰인데, 아래 페레가모에서 뭔가 연예인이 왔는지 기자들이 바글바글..하지만 갈 길이 바쁘니 먼저 가기로 한다.
표는 요렇게 생겼다. Youth card를 소지하고 있으면 조금 할인해준다. 참 입장할 때엔 음식물을 가져갈 수 없으니 올라가기 전에 처리를 하든지 락커에 넣도록 하자.
옥상으로 올라가려면 엘레베이터를 타야 하는데, 기네스에서 인정한 가장 빠른 승객용 엘레베이터란다 (1010m/min). 전망대까지 1분도 안 걸린다.
37초 걸린다고 써있다.
올라가는 중엔 안내원이 3개국어 (중, 영, 일)로 빠르게 대~충 암기한 대본대로 설명을 한다. 엘레베이터 천장엔 led로 별자리를 해놨다.
전망. 예쁘다.
남쪽아내요?
이 추가 건물의 중심을 잡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내려오는 길에 산호 공예 전시장/판매장이 꽤 크게 있다. 하지만 내려가는 줄이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관람을 마쳤다면 빠르게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Beyond Borders > Taiwan/Taipei'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이페이 유스 트레블 카드 (Taipei Youth Travel Card) (0) | 2015.11.19 |
---|---|
[대만/타이페이/1] 시먼띵 (西門町, Ximending) 관광 (0) | 2015.11.18 |
[대만/타이페이/1] 타오위안 공항에서 도심으로 (0) | 2015.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