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에서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 있는데 바로 Xinbeitou 이다. 2호선을 타고 갈 수 있는 이곳은 아래 지하철 지도에서 찾아보자.
Beitou 역에서 온천전용열차로 갈아타야 한다. 온천 열차는 아래와 같이 생겼다.
옆 일반 열차와 색상/모양이 사뭇 다르다.
측면에는 귀여운?아기자기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전에도 말했지만, 타이페이 메트로에서는 먹거나 마시면 안된다. 벌금이 NTD 7500 이니까 적발시 대략 30만원 가까운 돈을 내야한다. 흡연도 당연히 금지.
우리가 간 곳은 Golden Hot Spring Hotel 로 개인 스파(Private Spa)가 있는 곳이다. 오전시간에 예약을 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밤에 하는 것을 추천. 오전에 해봐야 호텔 밖을 나서는 순간 다시 땀이 나기 때문에 깨끗이 씻은 개운함을 느낄 새가 없다..)
내부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일본풍의 느낌도 다소 나고. (온천수인지 보일러물인지 확인할 길이 없다;;;)
냉탕/온탕을 구분하게 되어 있으며 크기가 아주 넉넉하진 않고 성인 둘이 딱 들어갈 정도?
View 가 없이 그냥 창문이 막혀 있는 것은 아쉬운 점.
나오면서 길가의 배수구를 보니 온천마을 다운 디자인이란 생각이 들었다.
옆에 뜨거운?따뜻한 물이 흘러가고 있었다.
온천을 마치고 Xinbeitou 역으로 가는 길에 세븐일레븐에 들러 망고 아이스크림! NTD 30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세븐일레븐 들를 때마다 먹었던 것 같다. 시원하고 달고 맛있고 진했다. (사실 대만 여행 중 제일 맛있었던 것 중 하나)
온천의 문 처럼 생긴 Xinbeitou 역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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