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투어를 한 날로 원래는 타이페이에서 진과스->예류->단수이 의 코스를 계획했었는데, 이 날 하필 태풍 Soudelor 의 영향으로 예류국립공원이 폐쇄.... 아쉽게 건너뛰고 단수이로 갔다. 단수이엔 진리대학(Aletheia University/Oxford University College) 과 담강중학교(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로 유명)가 유명한 곳이다.
저 멀리 태풍의 기운이 보인다. 관광을 얼른 마쳐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구경을 시작.
진리대학에 대하여 자세한 정보는 wikipedia를 참고하자 : https://en.wikipedia.org/wiki/Aletheia_University
건물들이 꽤나 고풍스럽다. 빨간 벽돌 건물들과 푸른 정원이 잘 어우러진다.
1882년에 설립된 학교는 원래 선교사들이 세운 학교였다고 한다. 교정 안에 학교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역사 박물관이 마련되어 있다.
학교에 터줏대감처럼 보였던 개 한 마리. 날이 더워서 그런지 지쳐보였다.
담강중학교와 가까이 있어 걸어갔지만 문이 닫혀있었는데.... 저 안에 관광객들이 보이는데......
개방하지 않는단다. 사실 타이밍 문제이긴 한 것 같은데, 학교 수업 중이니 맘대로 구경하면 안 되는 건 이해가 가지만, 개방시간을 미리 좀 알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아쉬움을 뒤로한 채 돌아갔다.
단수이 강변으로 왔다. 저 멀리 먹구름이 엄청나게 몰려온다.
저 멀리 타이페이가 보인다. 확실히 이렇게 보니 번화가이긴 하네.
강가에 있는 2층 카페에서 망고 주스 한 잔. 경치가 좋았지만 태풍이 아쉬웠다. 이 외에도 강변에 펼쳐진 시장 구경은 꽤 재미있는 관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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