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에 갔다 피자가 급!땡겨 앱을 통해 찾아낸 옥인피자. 다른 피자 집들도 많았으나, 너무 "서촌" 가격을 받아먹어서 괘씸.. 한 고로 열심히 지도를 보며 찾아갔다.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야 해서 놓칠 뻔했다. 조그만 입간판만이 가는 길을 알려준다. 빨간색이라 잘 보이긴 하지만 생각 없이 걸어가다간 "여기쯤이었는데" 하고 되돌아올 수도 있다.
조금만 안으로 들어오면 명패가 앙증맞게 붙어있다. 한옥을 개조했나보다.
메뉴는 피자와 파스타류가 있고, 피자는 라지 or 세트(피자 작은 사이즈에 샐러드, 감자 가 나오는)를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세트를 선택. 가장 유명한 단호박 피자를 주문했다.
전체적으로 기름기가 적다. 위에 치즈 대신 반죽이 올라가 있어 단호박&치즈가 나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아애 안 흘러내리게 칼초네 스타일로 했으면 어땠을까 하지만..
맛 (★★★)
피자같지 않은 피자. 호불호는 크게 없을 것 같다.
양 (★★☆)
성인 남자가 둘 간다면 세트로 해결되지 않을 것
가격 (★★★)
서촌임을 감안했을 때 나쁘지 않은 편
분위기 (★★★)
한옥을 개조해서 따뜻한 분위기를 느낌. 다만 손님에 비해 종업원이 적어 시간이 오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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